과천시, '갈등관리 시민행복단' 회의 개최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2.27 14:22 / 수정: 2025.02.27 14:22
갈등현안 모니터링 및 갈등현안 전문가 맞춤형 지원키로
2025년 제1회 갈등관리 시민행복단 회의 참석자들 /과천시
'2025년 제1회 갈등관리 시민행복단 회의' 참석자들 /과천시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2025년 제1회 갈등관리 시민행복단 회의'를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하고 올해 공공 갈등관리 종합계획안을 심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계획안에는 체계적인 갈등관리 시스템 구축 방안이 담겼다. 갈등현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갈등조정 전문가가 맞춤형으로 지원·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시민행복단이 담당할 수 있는 범위를 명확히 해 각자의 역할을 적재적소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사회가 다변화됨에 따라 지역 내 다양한 갈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갈등을 부정적이고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기보다, 대화와 소통을 통해 사회적 생산성을 높이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갈등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시민행복단은 갈등조정 전문가와 함께 갈등 이해당사자들과의 의견을 수렴·조율하며,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관문체육공원 관련 갈등을 조정해 합의를 이끌었다. 아파트 경로당 추가 개소 협의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기도 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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