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 사고 피해자 심리회복 지원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2.27 13:37 / 수정: 2025.02.27 13:37
안성시청 전경./안성시
안성시청 전경./안성시

[더팩트ㅣ안성=신태호 기자]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건설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피해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존자, 유가족, 목격자며 급성 스트레스 관리 및 재난 심리지원 전문상담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대면·비대면 심리 상담 △정신건강 평가 및 고위험군 선별 △정신과 전문의 심층상담 △정신의료기관 치료 연계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 운영 등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심리지원을 통해 사고 유가족 및 피해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심리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은 주저 말고 24시간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 또는 안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9시 49분쯤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량 상판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교량 상판 구조물 등에 올라 작업하던 10명 중 4명이 사망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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