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오산=신태호 기자] 경기 오산시는 지난 26일 오산시장 집무실에서 2025년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대원을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안전문화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난해 7월 도입했다.
대원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한다. 놀이터․통학로 등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를 찾아 신고하는 '학교 앞 안전지킴이' 역할을 맡게 된다.
대원들은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고장 △안전봉 훼손 △울퉁불퉁한 보도블럭 등 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직접 찾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는 등 안전문화 활동에 참여한다.
이날 신규 대원 위촉으로 오산시 안전히어로즈 대원은 총 4명이 활동한다. 임기는 2년이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우수 활동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작은 실천으로 자신과 친구 그리고 내 가족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안전한 오산시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어린이가 안전히어로즈 활동에 참여해 학교 주변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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