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기도 사회복지사협회 처우개선 정책평가 'A등급' 달성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2.27 13:17 / 수정: 2025.02.27 13:25
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산시사회복지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인증패를 전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산시사회복지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인증패를 전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 오산시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처우향상위원회가 주관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정책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오산시는 지난 25일 오산시사회복지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이 인증패를 전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처우향상위원회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조례구성 △처우개선 예산편성 △처우개선위원회 운영 현황 등 3개 분야 17항목을 평가해 A~E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오산시는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오산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제정하고 지난 2020년에는 일부 개정을 통해 '오산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위원회' 설치 근거와 인권보장 관련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2014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사에게 처우개선비를 추가 지원하고 사회복지관 종사자에서 아동, 장애인, 정신질환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로 지원을 확대해왔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격년제로 건강검진비 지원(2023년)을 도입하고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2025년부터 요양보호사 등 돌봄 종사자까지 처우개선비 지원을 확대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의 핵심은 최일선 헌신하는 사회복지사와 종사자들의 역할에 달려 있다"며 "경기도 내 시·군이 협력해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정책을 공유·시행하고 나아가 전국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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