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진난해 12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3-1 용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종근당과의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종근당 최첨단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 협상단'을 27일 출범시켰다.
이날 출범한 협상단은 종근당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시기와 규모 등 세부 투자계획을 확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건축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우선협상이 완료된 후 3~4월경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사업 협상 기간과 내용을 준수해 사업이 원화할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흥시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가 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미래를 이끌어갈 국내 최고의 역량을 갖춘 기업과 사업계획을 확정하기 위한 협상단을 구성했다"며 "역량을 총동원해 협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투자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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