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체육회는 지난 26일 선샤인호텔에서 51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2025년 회원종목단체장 선거를 통해 새롭게 선임된 18명의 대의원들도 참석해 앞으로 4년간 대전체육 발전을 위한 동행을 시작했다.
총회의 주요안건으로 △2024년도 사업 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감사 선임 △스포츠 공정위원회 위원 선임 등 3건의 심의 안건이 승인되었다.
2024년 전국 최대규모의 11개팀 창단, 제105회 전국체전 11위로 3단계 도약과 함께 성취상 수상, 파리올림픽 금메달 획득, 제53회 소년체전의 눈부신 성과 등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와 선진국형 스포츠클럽 문화 정착, 학교체육시설 개방 사업 추진 등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 회원단체 운영 지원을 통한 상생 발전 기반 마련, 꿈나무 선수 육성을 위한 대전체육발전기금 조성 등 다양한 사업 성과를 결산하였다.
감사 선임은 행정감사로 이상득(유성구체육회장), 차만석(대전골프협회장), 회계감사에는 박종운(예교지성 회계법인 본부장)이 선출해 의결했다.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에는 권중영(법무법인 내일 변호사), 이철희(법률사무소 유원 대표변호사), 김세환(한밭대학교 교수), 이영희(전 대전체육중고등학교 교장), 홍성룡(대전고등학교 교사), 박세윤(충남대학교 교수), 곽영만(대전보건대학교 교수) 등 총 7명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선임돼 2025년 정기총회까지 2년간 체육인들의 권익보호와 공정한 스포츠 질서 확립을 위해 중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지난해 대의원 여러분의 보내주신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대전 체육의 새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는 데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2025년도 민선 2기 후반기 추진과제로 전국체전 톱10 진입, 시민건강 1인 1스포츠 도시 구현, 꿈나무 토종 우수선수 육성, 지속가능한 상생발전 스포츠 환경구축을 목표로 '초일류 스포츠도시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