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경유차·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 지원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2.27 10:29 / 수정: 2025.02.27 10:29
3월 21일까지 신청 가능…지원 규모 63대
대전시청 전경./대전시
대전시청 전경./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노후 운행 경유차와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억 2000만 원을 투입해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63대로 대전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62대, 2005년 이전 배출 허용 기준이 적용된 덤프트럭 1대이다.

5등급 경유 자동차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최대 90%(10%자부담)를, 덤프트럭은 부착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날부터 3월 21일까지 가능하며, 소유자가 직접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선정 기준은 5등급 경유 자동차는 생계형 차량, 영업용 차량,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 최신 연식 순으로 우선 지원하며, 덤프트럭은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이후 선정된 차량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적정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업자를 배정받아 부착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대기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은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운행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저감해 대기질 개선과 시민 건강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차량 소유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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