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수원시 고용률은 62.9%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p 올랐다. 실업률은 4.1%로 전년보다 0.3%p 하락했다.
수원시 고용률은 전국 시 단위 평균 62.4%보다 0.5%p, 경기 지역 시 단위 평균 61.9%보다 1%P 높았다.
계층별 고용률은 50~64세 장년층을 제외하고, 모든 계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올랐다.
15~29세 청년층 고용률 상승폭이 5.0%p로 가장 컸고, 65세 이상 어르신 4.2%p, 여성 2.8%p, 30~49세 중년층 1.4%p로 각각 상승했다. 장년층만 0.4%p 하락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5.6%로 전년보다 1.7%p, 15~64세 고용률은 68.9%로 전년보다 1.8%p 늘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36만 9000명으로 전년 같은기간 보다 1만 7000명 줄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경제활동인구 수를 15세 이상 인구 수로 나눈 것이고, 고용률은 취업자 수를 15세 이상 인구 수로 나눈다.
시는 올해 지역 일자리 3만 6000개 창출을 목표로 정하고 △노인·장애인·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산업구조 △노동시장 환경 변화 대응한 일자리센터 고도화 △고용 창출·유지 위한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인프라와 연계한 지역 개발, 공업지역 리노베이션을 통한 도시자족성강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창업 기업) 성장 지원 등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 모두가 안정된 일자리를 가질 수 있게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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