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결혼이민자 사회 정착 한국어교육으로 돕는다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2.27 09:19 / 수정: 2025.02.27 09:19
‘한국어 교실’에서 맞춤형 교육 중인 결혼이민자들./부천시
‘한국어 교실’에서 맞춤형 교육 중인 결혼이민자들./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결혼이민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3개 기관에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어 교실’은 3월부터 12월까지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노동복지회관, 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되며, 각 기관의 특성에 맞춰 기초반, 쉽고 재미있는 한국어, 검정고시 준비반을 개설해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기초반은 학습자의 한국어 수준에 따라 △기초입문 △기초심화 △기초종합반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또한, 수시로 한국어 받아쓰기 시험을 실시해 학습자의 실력을 빠르게 파악하고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정확한 발음과 문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황인순 부천시 여성다문화과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입국 초기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언어"라며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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