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임대주택·고립은둔 청년 지원…올해도 '청년정책' 중시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2.26 17:07 / 수정: 2025.02.26 17:07
69개 사업에 예산 481억 원 투입
최대호 시장 "청년의 더 나은 미래 설계 위해 청년정책 더욱 매진"
2025 청년정책 종합추진계획 보고회 모습 /안양시
2025 청년정책 종합추진계획 보고회 모습 /안양시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가 올해 청년임대주택 공급, 고립·은둔 청년 지원, 청년자율예산제, 여성 청년 맞춤형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안양시는 26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과 협력기관 및 공공기관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청년정책종합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청년정책 종합추진계획은 청년의 생활안정 및 자립을 위해 매년 수립 및 추진하는 시행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청년친화도시 실현을 목표로 69개 사업에 예산 481억 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는 △주거(6개 사업 13억원) △일자리(18개 사업 24억원) △창업(7개 사업 9억원) △문화복지(20개 사업 385억원) △소통참여(18개 사업 50억원) 등이다.

우선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사업들을 강화한다. 호계온천주변지구(아크로베스티뉴) 및 삼신6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에 청년임대 주택 19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사비 및 중개수수료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청년가구 이사비 지원'도 계속 진행한다.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월세 지원, 다둥이네 보금자리 지원,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사업도 지속된다.

일자리·창업 분야에서는 여성 청년을 위한 유형별 상담 및 취업 상담(컨설팅)을 제공하는 '청년여성 맞춤형 취업 컨설팅', 창업에 관심이 있는 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업 준비 및 인턴십 등을 운영하는 '대학생 창업 성장 공략(대성공)'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고립·은둔 상황에 처한 청년에게 일상 회복과 자립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부터 '안양시 고립·은둔 청년지원' 사업을 신설했다.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 및 맞춤형 정책 도입을 위한 '청년자율예산제' 등도 시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정책은 안양시의 미래와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핵심 정책"이라며 "청년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에 시정 운영의 방점을 두고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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