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시교육청에서 설동호 교육감이 늘봄지원실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6일 701호 회의실에서 3월 1일자 인사발령에 따른 ‘2025학년도 늘봄지원실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장 수여식 대상자는 초등 43명과 특수 2명으로 총 45명의 늘봄지원실장이다.

늘봄지원실장은 단위 학교의 늘봄학교 업무 관리자로, 임기제 교육연구사의 신분으로 2년 동안 근무하고 임기 종료 후에는 다시 교사로 복귀하며 역할은 늘봄지원실의 업무를 총괄하고 늘봄지원실 소속 인력 등을 지휘‧감독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발굴·적용하는 일이다.

대전교육청은 돌봄과 교육을 강화하는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늘봄학교 운영에 탁월한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 늘봄지원실장을 임명함으로써 늘봄학교 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함은 물론 교육공동체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늘봄지원실장 제도의 도입으로 교사의 행정 업무 경감 및 늘봄학교 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해 효율적인 늘봄학교 전담 운영 체제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우리교육청은 늘봄학교의 안전을 강화하고 학생들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다각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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