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4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개최되는 '제6회 보령시 독서마라톤' 홍보물.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시민들의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11월 16일까지 258일간 제6회 보령시 독서마라톤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범시민 독서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은 책 1페이지를 2m로 환산해 자신이 선택한 목표 코스를 완주하게 된다.

코스는 △단거리 △5㎞ △10㎞ △하프 21㎞ △풀 42.195㎞ △유아 △독서노트 등 7개 중 하나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0~7세 유아를 위한 유아 코스는 감상평 작성 없이 기간 내 130권 이상 대출 이력이 있으면 완주로 인정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노트 코스는 기간 내 30권 이상의 도서를 읽고 각 독서평을 노트에 작성해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완주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도서대출권수를 두 배로 확대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보령시도서관 독서마라톤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독서마라톤 누리집 또는 보령시 문화교육과 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허성원 보령시 문화교육과장은 "독서마라톤은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통해 책 읽는 도시 보령을 만들어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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