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5 행주가 예술이야' 체험프로그램 모집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2.26 14:58 / 수정: 2025.02.26 14:58
내달 6~7일 체험프로그램 공모전…10선 선정
2025 행주가(街)예술이야(夜), 4월 11~27일 17일간 개최
지난해 열린 고양시 행주가 예술이야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양시
지난해 열린 고양시 '행주가 예술이야'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양시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2025년 국가유산 야행에 선정된 첫해를 기념해 '행주가 예술이야' 축제에서 운영될 체험프로그램을 모집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처음 진행되는 방식이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각 300만 원의 행사비를 지원받게 된다.

오는 3월 13일 전문가 심사가 끝나면 시는 컨설팅 의견을 반영해 행주가 예술이야 체험프로그램 10선을 선정하고 운영 준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시 누리집(고양시 공고 제2025-501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오는 3월 6~7일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시제품이 있는 경우 심사를 위해 견본품을 제출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행주가 예술이야는 매년 관람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축제이긴 하지만 체험프로그램의 다양성에 대한 요구가 많아 이번에는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발굴돼 행주가 예술이야가 지역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주가 예술이야'는 지난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탄생한 희망과 힐링의 축제다. '행주가(街)'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행주산성 주변 음식점, 카페 상가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다. '예술이야(夜)'는 미디어아트부터 산성음악회까지 지역예술인들이 서고 싶은 무대로 성장해 오고 있다.

올해는 오는 4월 11~27일 1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행주산성의 개화시기와 맞춰 '살구꽃 피는 행주'를 주제로 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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