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6일 오는 3월 문을 여는 대전원신흥초복용분교의 개교 준비 상황을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전원신흥초복용분교는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갑천 1,2블럭)에 따른 증가학생 임시배치를 위해 연면적 3만 8047.73㎡, 지상3층, 20학급 규모로 구 유성중학교 부지에 설치해 27년 3월 (가칭)친수1초가 개교하기 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은 임시교사(모듈러) 시설물 안전점검, 학교 주변 통학 안전, 쾌적한 실내 공기질 확보, 기자재 설치, 급식실 산업안전 설비 등 분교 개교에 따른 준비 상황을 전반적으로 살피고 학교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교생이 등하교에 이용하는 통학버스의 안전을 위해 학생들의 승하차구역에 대해 어린이보호구역 지정과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위해 지자체 협조를 구했다.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고려한 통학버스 배차로 이동동선과 통학시간을 최소화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분교장으로 재 개교돼 학생들이 낯설겠지만,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 시설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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