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양고추구기자축제' 9월 백세건강공원서 열려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2.26 11:48 / 수정: 2025.02.26 11:48
청양군이 25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관련 보고회를 열고 있다. /청양군
청양군이 25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관련 보고회를 열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은 지난 25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관련 보고회를 갖고 올해 축제 명칭과 장소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열린 회의는 김돈곤 군수와 축제위원회 위원 및 실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축제 명칭과 개최 장소를 확정지었다.

군은 지난 14일 축제 개편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에 나온 추진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18일부터 5일간 군 홈페이지, 읍·면사무소 방문 민원인, 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명칭과 장소에 대한 설문조사를 펼쳤다.

모두 1526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명칭은 ‘청양 고추구기자축제’(38.6%), ‘청양 빨간맛축제’(31.2%) 순으로 다득표 됐으며 장소는 ‘백세건강공원 일원’(76.1%),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연계(23.9%) 순으로 집계되었다.

추진위원회는 여론 조사 결과를 수용해 ‘청양 고추구기자축제’와 ‘백세건강공원 일원’으로 축제 명칭과 장소를 최종 확정했다.

추진위는 추후 축제 개편을 위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 발굴에 집중하기로 결의하고, 특히, 최근 전국 지자체 축제의 주류로 부각된 ‘먹거리’, ‘미식 여행’ 등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매년 유사한 형태로 진행된 전시, 체험, 공연 프로그램의 개선 방안 마련에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돈곤 군수는 "축제의 대대적인 개편을 위해 모든 것을 원점부터 검토하고자 관련 용역 수행 및 군민 의견 수렴에 노력하고 있다"며 "군 대표 축제인 고추구기자축제가 새로운 변화 시도를 통해 청양군 관광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