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오산=신태호 기자] 경기 오산시가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사업의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서랑동 마을회관에서 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추가적인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관련 부서 담당자, 마을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시는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와 인접해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의 유입이 많은 만큼 서랑저수지를 자연 친화적인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수변 데크 설치, 야간 경관조명 분수시설 도입 등을 추진하고 미완성된 산책로를 연결해 오색 둘레길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서랑저수지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여가 생활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오산시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는 사업이 되도록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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