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홍성군

[더팩트ㅣ홍성=이정석 기자] 충남 홍성군은 친환경농산물 재배 활성화와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2025년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사업은 △인증 신청비 △심사원 출장비 △심사관리비 △잔류농약 검사비 등 농산물의 친환경 인증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12월 16일까지 수시로 받고 있으며, 홍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친환경농업인 또는 단체는 친환경인증서, 인증수수료 납부 영수증, 친환경의무자조금 납부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에게는 항목별 지원기준액 내(농산물인증비 45만 원, 잔류농약검사비 14만 원, 농업용수검사비 9만 원, 음용수검사비 25만 원, 중금속검사비 6만 원)에서 100% 지원한다. 또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 가공식품, 친환경농산물 취급자에게는 기준액(유기가공식품 100만 원, 취급자인증 70만 원)의 50%를 지원한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인증 농가와 면적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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