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기후틴(teenager), 청소년 기후의병으로 가는 길' 참여자 30명을 2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광명시 민관협력 ESG 실천사업' 일환으로 11번가 기부금을 활용해 추진되는 이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체험하는 것이다.
주요 과정은 △탄소중립 체험교육 △저탄소 식생활 체험 △탄소중립 방탈출게임 △국내 탄소중립 및 미래에너지 선진사례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3월 8일부터 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노진남 광명시 탄소중립과장은 "이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1.5℃ 기후의병 운영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 △넷제로 에너지카페 △지구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8일 ‘1.5℃ 기후의병장 간담회’를 개최해 기후적응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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