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마북동에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 다음달 4일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설되는 노선은 마을버스 502번으로, 하루 1대가 현대연수원~마북동 행정복지센터~연원마을~구성역 구간을 20회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출발지 기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이다.
시는 이번 마을버스 노선 신설로 이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구성역을 거쳐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이동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마북동 주민들은 그동안 마을버스의 긴 배차간격 등을 개선해 달라고 시의 요청해왔다.
시는 지난해 12월 19일 지역 내 11개 버스운수업체 대표들과 ‘용인시 노선버스 운행개선 이행협약’을 체결, 이번 노선 신설을 이끌어냈다.
시는 운수종사자 양성과 처우개선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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