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안성고속도로 붕괴 현장 찾아 "수습 총력" 약속
  • 유명식 기자
  • 입력: 2025.02.25 18:35 / 수정: 2025.02.25 18:35
민주당·국민의힘도 성명 "안타까운 사고 유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25일 안성고속도로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소방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경기도의회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25일 안성고속도로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소방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경기도의회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시흥3)이 25일 발생한 안성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예정된 행사 참석을 취소하고 긴급히 현장을 찾은 김 의장은 소방 관계자들에게 "사고 피해 수습이 당장에 최우선"이라며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상황이 잘 수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있어서는 안 될 안타까운 사고로 다시금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참담하다"며 "경기도와 협력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의회 민주당은 논평을 내 "경기도와 정부는 가용자원을 총동원, 인명구조와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조사해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국민의힘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시설물 2차 붕괴에 대비해 사고 현장 주변 통제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경기도 등 행정 당국에 요청했다.

이날 오전 9시 49분쯤 안성시 서운면 안성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량 위 슬라브 상판 4개가 52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노동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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