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전국한우협회 보성군지부 정기총회서 특강
  • 오중일 기자
  • 입력: 2025.02.25 17:00 / 수정: 2025.02.25 17:00
김 군수 "한우농가와 축산업 미래 함께 만들 것"
김철우 보성군수(가운데)가 지난 24일 전국한우협회 보성군지부 2025년 정기총회에서 특강을 마친 후 참석한 회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보성군
김철우 보성군수(가운데)가 지난 24일 전국한우협회 보성군지부 2025년 정기총회에서 특강을 마친 후 참석한 회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보성군

[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김철우 군수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전국한우협회 보성군지부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에서 특강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특별강연에서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현황과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결핵병 유행에 따른 보성군의 근절 대책 등 농축산업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군정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며 농축산업 종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보성군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우협회 정기총회 △축사 화재예방 교육 △김철우 군수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 계획 및 축산업 현안이 논의됐다. 회원들은 보성군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권역별 공동퇴비장 지원 △최근 3년간 사료 가격 폭등에 따른 소규모 농가 대상 지원 확대를 전 농가로 확대하는 방안 △초우량 암소 송아지의 관외 반출 제한 및 송아지 구입 지원 확대 △동계 조사료 제조 및 운송비 지원 확대 △소 구제역 등 공수의 예방접종비 지원 기준을 현행 50두 미만에서 100두 미만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도출된 건의사항은 관련 법령 및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축산업의 미래는 함께 만들어 가는 것으로 보성군이 앞장서서 한우농가와 함께 고민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성 한우'라는 이름이 전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행적·재정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고품질 한우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한우 인공수정료 지원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지원 △구제역 예방 지원 △한우 ICT 융복합 확산사업 △송아지 폐사율 저감제 지원 △한우 등록 지원 등이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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