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 49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안성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붕괴되는 사고가 났다./경기도

[더팩트ㅣ안성=신태호 기자] 25일 안성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교량 상판 붕괴 사고로 4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 21분 마지막 구조 대상자를 구조하고 작업을 종료했다.

마지막 구조 대상자는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기 안성소방서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사고 피해자 10명 중 4명 사망, 5명 중상, 1명 경상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오전 9시 49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안성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붕괴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교량에서 일하던 작업자 10명(내국인 7명, 중국 국적 3명)이 추락해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0분 만인 10시 3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인명 수색을 마친 소방당국은 오후 2시 21분 마지막 구조자를 끝으로 대응단계를 모두 해제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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