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건 완주군의원,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일자리 정책 수립 촉구
  • 이경선 기자
  • 입력: 2025.02.25 15:29 / 수정: 2025.02.25 15:30
제291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심부건 완주군의원(더불어민주당, 봉동·용진) /완주군의회
심부건 완주군의원(더불어민주당, 봉동·용진) /완주군의회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이 25일 제291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탄소중립사회로의 정의로운 전환과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일자리정책 및 경제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심부건 의원은 "탄소중립 전환이 경제, 산업, 고용 등 삶의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전환 과정을 얼마나 선도적으로, 빠르게 준비하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녹색성장을 기반으로 하는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산업기반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완주군이 전북도 최대 규모의 산단 집적화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지만, 이에 상응하는 일자리정책과 경제정책의 신속한 전환을 목표로 대비하고 있는지 점검할 시점"이라며 "일자리센터, 창업보육센터를 완주경제센터로 이전해 완주경제 정책 전반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현재 완주군 일자리정책 관련 모든 사업은 정량지표만으로 성과지표를 세우고 있다"며 "탄소중립사회의 새로운 일자리 환경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정성적 성과지표 수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래 인구구조, 산업구조 등을 반영한 조직개편 논의가 수반돼야 한다"며 "기후변화와 인구위기, 그리고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서 지자체의 유연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부건 의원은 "완주군의 자립을 위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한 조직 선도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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