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부설 ‘라온평생교육원’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2회씩(2시간) 본격적으로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대전지부 대전여성장애인연대는 2006년 창립해 장애와 여성으로 겪는 이중 차별과 여성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과 상담, 홍보,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초문해반·문예창작반·영어야놀자·튼튼요가·컴퓨터교실·서예교실·천아트·퀼트공예·자조모임·라온합창단·찾아가는공예동아리·멘토링방문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개강된다.

대전여성장애인연대 관계자는 "대전지역 여성장애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국고보조금을 교부 받아 체계적인 학교 형태의 교육 시스템에 맞춰 여성장애인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여성장애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승화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대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여성장애인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며 일상 속에서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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