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북부권 농기계 임대사업 본격 운영
  • 홍문수 기자
  • 입력: 2025.02.25 15:14 / 수정: 2025.02.25 15:14
총사업비 18억 원 들여 망성면 행정복지센터 내 건축면적 497㎡, 1층 규모 조성
익산시가 25일 정헌율 익산시장(가운데)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북부분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익산시
익산시가 25일 정헌율 익산시장(가운데)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북부분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익산시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북부권 농업인들의 농작업 기계화를 촉진하고 보다 편리한 영농 환경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류숙희 익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하 망성면장, 조규대·이종현·소길영·김순덕·조은희·신용·조남석·김미선·정영미 익산시의원, 최정호 전 국토부차관, 심보균 전 행안부 차관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북부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북부분소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망성면 행정복지센터 부지 내 건축면적 497㎡, 1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보관창고, 관리사무실, 세척장이 마련됐다. 시설하우스가 집중된 북부권 농업 환경에 맞춰 소형트랙터, 보행관리기 등 15종 52대의 농업기계가 구비됐다.

시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북부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농번기 전인 오는 3월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북부분소 개소로 용안‧용동‧망성면 등 북부권 농업인들이 기존 농업기술센터 내 임대사업소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 돼 권역별 균형 있는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정헌율 시장은 "북부분소 조성으로 북부권 지역 농업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보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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