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오성환 충남 당진시장은 지난 24일 당진2동을 끝으로 민선 8기 4년차 14개 읍면동 순방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올해 시정 운영 방향 설명과 지역별 투입 예산을 소개하고 주요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오 시장은 후반부 일정에서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정주 여건 개선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소득이 되는 특화작물 지원 및 청년농 양성 △교통 편의를 위한 신호체계 활성화 △정미면 자연휴양림 조성 △대호지면 골프장 조성 △면천면 문화관광 활성화 △호수공원 조성과 도시개발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현안 건의로는 △도로 확·포장 △인도 확장 △행복버스 노선 증설 △농수로 배관 정비 △마을안길 정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원 요청 △도시 재생과 구도심 활성화 △경로당 증축과 복지 사업 확대 △교육 및 복지 인프라 구축 등 약 300건이 접수됐다.
당진시는 이번 14개 읍면동 순방에서 접수된 건의 처리계획을 건의자에게 직접 통보하고 가능한 사안은 즉각 처리할 방침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건의해주신 의견들은 행정 역량을 집중해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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