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기업 '들리지않는홈런소리', 태국 발명·혁신 전시회서 3관왕 달성
  • 최영 기자
  • 입력: 2025.02.25 12:18 / 수정: 2025.02.25 12:18
글로벌 발명·기술력 입증
2025 태국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IPITEx 2025) 수상자들. 금상 등 3관왕을 차지한 오승준 들리지않는홈런소리 대표(맨 오른쪽) /들리지않는홈런소리
'2025 태국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IPITEx 2025)' 수상자들. 금상 등 3관왕을 차지한 오승준 '들리지않는홈런소리' 대표(맨 오른쪽) /들리지않는홈런소리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에 소재한 기업 '들리지않는홈런소리'가 '2025 태국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IPITEx 2025)'에서 금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IPITEx 2025는 매년 '태국 발명가의 날'을 기념해 태국 국왕 직속 기관인 태국국립연구협의회(NRCT)가 주관하는 범국가적 행사로, 올해는 세계 22개국에서 690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해당 전시회에서 '들리지않는홈런소리'는 '안면 보호 마스크'와 '야구 배트' 두 가지 발명품을 출품해 금상, 은상, 특별상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오승준 들리지않는홈런소리 대표가 수상후 상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들리지않는홈런소리
오승준 '들리지않는홈런소리' 대표가 수상후 상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들리지않는홈런소리

오승준 들리지않는홈런소리 대표는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발견한 개선점과 보완이 필요한 요소들을 기술적으로 해결하고자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포츠용품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들리지않는홈런소리'는 지역 내 청각장애인 야구단 활성화에 기여하며, 용품 후원과 야구 지도를 주요 소셜미션으로 삼고 있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시작으로 예비 사회적 기업을 거쳐, 정식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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