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강진=김현정 기자] 제53회 전남 강진 청자축제 기념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가 방송 2시간 만에 1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지역 특산물인 햅쌀, 한우, 흑염소 진액, 표고버섯, 딸기, 낙지, 도다리쑥국 등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이번 방송은 총 1만845명의 시청자를 몰리면서 1억2000만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한때 주문 폭주로 결제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군은 남도장터 쇼핑몰과 협업해 할인쿠폰 비용 일부를 지원받아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추진,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다양한 온라인 판매 행사와 관광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이 전국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 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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