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시가 르노그룹과 만나 부산의 미래차 조성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
25일 부산시 따르면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오전 7시 40분 파크하얏트 부산호텔에서 르노코리아 신차생산 준비 추진사항 확인을 위해 내한한 르노그룹 띠에리샤벳(Thierry Charvet) 생산·품질 총괄 부회장과 조찬 면담을 가졌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 미래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심도 있는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미래차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올해 하반기 양산 예정인 폴스타4(전기차) 생산유치에 이어 르노코리아 전기차 자체 생산 프로젝트인 오로라3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신차개발 프로젝트와 연계한 상생협력사업, 미래차 핵심부품 협력업체·전문연구기관 유치 등 지역 완성차를 중심으로 한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사항도 논의했다.
또 르노코리아가 안정적으로 미래차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정부 지원사항 등을 시와 르노코리아가 함께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르노코리아는 부산 1등 기업으로 부산경제를 견인하는 대기업이자 부산시민들의 자랑이자 사랑하는 기업이다"며 "부산시 원스톱 기업지원 1호 책임관으로서 지역의 자부심인 르노코리아와 굳건한 상생협력을 통해 글로벌 미래차 허브 도시로의 도약 기반 마련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 2023년 6월 20일 파리, 지난해 8월 27일 부산에서 르노그룹 귀도학(Guido Haak) 선행제품개발 총괄 부회장과 면담해 미래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을 합의했다.
지난 2월 7일에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현장을 찾아 폴스타4 생산 준비사항 및 오로라 프로젝트와 부산에코클러스터 설립 추진사항 등을 점검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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