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산림조합은 새봄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조합 청사부지에서 2025년도 나무시장을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무시장에는 각종 유실수, 조경수, 정원수, 특용수, 약용수, 잔디 등 우량묘목을 대량으로 구비해 조합원과 시민 그리고 산주·임업인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나무를 공급한다.
아울러 청사내에 있는 사방이 투명한 유리로 된 희망정원에 들어서면 열대우림 같은 이국적인 실내 숲이 펼쳐져 있다. 봄향기 가득한 다양한 야생식물과 관엽식물 초화류로 어우러진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차도 마시고 휴식을 취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각종 조경자재, 친환경 퇴비 및 비료, 농약등을 함께 판매하며 수종의 선택부터 식재 요령과 식재후 관리, 산을 가꾸는 산림경영지도 상담을 연중 무상으로 기술지도를 제공한다.
최봉관 산림조합장은 "조합을 찾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묘목과 자재를 쉽고 편리하게 구입하여 식재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나무시장과 희망정원을 통해 시민들이 나무와 숲에 대한 관심과 자연과 함께 삶의 행복한 시간을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산림조합은 나무시장을 통해 시민에게 우수묘목과 도시 숲 조성, 산림의 소중함을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 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무시장과 관련된 문의는 정읍산림조합 나무시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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