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달부터 23개 공공 건설현장 품질·안전 점검 진행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2.25 10:21 / 수정: 2025.02.25 10:21
11월까지…도내 도로, 철도, 하천, 건축 등 4개 분야
2019년 이후 총 148곳 공사 현장 점검, 3098건 시정 완료
경기도 건설공사 도민감리단 관계자들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공구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 건설공사 도민감리단' 관계자들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공구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도로, 철도, 하천, 건축 등 4개 분야, 23개 공공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품질 및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건설분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건설공사 도민감리단'을 통해 해당 현장에 대해 외부전문가의 입장과 도민의 눈높이에서 객관적이고 면밀한 시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도민감리단은 지난 2019년부터 도와 소속기관에서 발주하는 공공건설 현장을 점검, 총 3098건의 보완사항을 제시해 시정완료했다.

올해도 건설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가설구조물 및 안전시설물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소규모 현장은 안전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에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도민이 이용하는 시설물인 만큼 도민의 눈높이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것이 도민감리단의 주요 임무다"며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고 안전한 건설환경을 만들어 시설물의 품질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민감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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