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기획프로그램 '슈퍼맨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획형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슈퍼맨 프로젝트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자발적 카드 사용이 어려운 계층(어르신, 장애인 및 단체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카드 사용 방안 마련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경기문화재단과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전문단체가 협업해 만든 경기도 문화누리카드 전용 프로그램다.
프로그램은 이용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총 4가지 분야 △모셔오는 슈퍼맨 △찾아가는 슈퍼맨 △문화상품 슈퍼맨 △경기문화누리공연몰로 운영한다.
이번 공모는 △공연·체험·여행 등의 콘텐츠와 함께 편의서비스(이동차량·식사 등)를 제공하는 ‘모셔오는 슈퍼맨’ △전문 단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형태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슈퍼맨' △전화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의 문화상품 및 문화예술 체험키트를 편리하게 구매해 배송받는 서비스 '문화상품 슈퍼맨' 세 분야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등록이 완료된 도 소재 가맹점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와 '슈퍼맨 프로젝트' 취지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및 상품을 구성해 제안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가맹점은 '슈퍼맨 프로젝트' 홍보물 내 프로그램 및 상품 소개, 온라인 홍보 등 혜택을 지원받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다. 희망자는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경기문화누리 카페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슈퍼맨 프로젝트'를 통해 80개 프로그램과 89개 상품을 선정하고 온‧오프라인으로 홍보물을 배포한 결과 총 3만 8000여명의 참여자와 33억 원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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