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신성대학교는 지난 22일 김현수 본교 역도부 감독이 2024 KUSF AWARDS에서 지도자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주관으로 선수와 지도자 분야로 나눠 시상했다.
김 감독은 지난 2019년 신성대학교 역도부 창단부터 선수들을 지도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지도력을 발휘해 다수 선수를 실업팀 입단과 일반대학 편입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병현(2024년 졸업)은 대한민국 역도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차병준 선수(2025년 졸업)는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와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두각을 보이며 상무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또 재학 중인 유혜빈(작업치료과 2학년)은 2024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인상, 용상 및 합계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2025 시즌 대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김현수 신성대 역도부 감독은 "역도는 개인 기록과 다투는 고독한 스포츠이지만 선수 개개인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잘 서포트 하겠다"며 "선수이기 이전에 학생으로서 학업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배려와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현재 지도자뿐 아니라 연맹 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아. 젊은 지도자로서 이번 수상을 통해 역도 분야에 더욱 큰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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