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산역 환승주차장·연결도로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오산시

[더팩트ㅣ오산=신태호 기자] 경기 오산시는 24일 오산역 환승주차장 사업부지(오산동 621-3번지)에서 환승주차장 주차타워 및 연결도로 착공식을 개최했다.

오산역 환승주차장 주차타워 및 연결도로 조성사업은 민선8기 이권재 시장이 교통혁신을 목표로 중점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2022년 12월 오산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승인을 통해 확정됐다.

주차타워는 지상 3층, 521면 규모로 조성한다.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업비 전액(353억 원)을 부담해 추진한다.

오산역 환승주차장 주차타워 조성과 함께 추진되는 연결도로 공사는 오산역 환승주차장 진입도로를 왕복 4차로 도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세교2지구를 비롯한 오산 서부지역 시민들의 오산역 환승센터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앞으로 구(舊) 계성제지 부지인 오산역세권에 랜드마크형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등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변화에 앞서 현재 주차 여건이 불편한 오산역 일원에 521면 규모의 환승주차장을 설립하게 된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오산역 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은 교통영향평가심의, 경관심의, 기술심의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건축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공사발주를 시작해 지난 2월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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