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의회가 24일 본회의장에 제257회 임시회를 열고 제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의회가 24일 제25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3월 7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본격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상반기 시정에 관한 업무보고 청취,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안 심의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송영월 의원이 '공주알밤박물관 건립의 필요성과 방향성 제안'을, 권경운 의원이 '겨울공주 군밤축제의 성공을 넘어, 2028 국제 밤산업 박람회로!'를 주제로 각각 5분 발언을 펼쳤다.

이번 임시회 일정은 △2월 25일 산업건설위원회 △2월 26~28일 업무보고 청취 △3월 4일 의회운영위원회 △3월 5일 행정복지위원회 △3월 6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3월 7일 제5차 본회의 후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임달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업무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지방의회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와 자율적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조직구성권 및 예산편성권 부여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능동적인 운영체계 마련 등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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