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역안전지수 개선 '안전도시 구현'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2.24 14:59 / 수정: 2025.02.24 14:59
교통사고·범죄·감염병분야 중심, T/F 추진단 고성 등
차석호 진주시부시장이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브리핑하고 있다. /진주시
차석호 진주시부시장이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브리핑하고 있다. /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지역안전지수 개선으로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구현'에 나선다.

차석호 진주시부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4 지역안전지수에서 교통사고분야 4등급, 화재분야 3등급, 범죄분야 5등급, 생활안전분야 2등급, 자살분야 3등급, 감염병분야 4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매년 지역안전지수 안전등급을 공표하고 있는 제도다. 자치단체별 6개 분야 안전역량을 5개 등급으로 계량화한 정보로 지역안전지수는 2015년 첫 공표 이후, 매년 12월 공개하고 있다.

진주시는 낮은 평가를 받은 교통사고·범죄·감염병분야를 중심으로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역안전지수 향상 T/F 추진단을 진주시,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등 3개 기관 24개 부서로 구성했다.

지역안전지수 상위등급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추진기반 확립, 데이터 기반 취약요인 분석, 실효성 있는 분야별 개선사업 발굴 추진, 안전의식 정착을 위한 시민참여 제고 등 4개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진주시는 범죄, 교통사고, 감염병분야 외 화재, 생활안전, 자살분야에 대해서도 맞춤형 개선사업을 추진해 전 분야 상위등급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안전지수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안전지수 개선 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역안전지수 개선방안을 토론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에서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역안전지수 산출지표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진단을 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지수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2025년 진주시 안전관리계획에 지역안전지수 향상 계획을 반영하고 일관되게 실행할 계획이다.

지역안전지수를 구성하는 지표에는 지자체 노력 부분 외에도 시민들의 안전 인식 수준도 포함되기 때문에 민·관·경·소방 등 각 주체 간 긴밀한 협조와 연대를 통해 시민 안전교육·안전문화 캠페인을 강화하고 주민참여형 안전 시책 개발로 시민들과 함께 지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차석호 부시장은 "지방행정의 역할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시민의 안전"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진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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