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국회서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강력 촉구
  • 오중일 기자
  • 입력: 2025.02.24 14:59 / 수정: 2025.02.24 14:59
박 시장 "30년 이상 전남도민의 염원이자 숙원사업"
박홍률 목포시장(사진 가운데)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국회 대토론회’에 참석해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목포시
박홍률 목포시장(사진 가운데)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국회 대토론회’에 참석해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목포시

[더팩트 l 목포=오중일 기자] 전남 목포시는 박홍률 시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국회 대토론회’에 참석해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결의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 결정에 앞서 전남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 우선 배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에 설립을 촉구하는 결의문 발표와 더불어 의대 설립의 필요성과 실질적인 방안에 대한 비전을 명확히 제시했다.

특히 전남권 국회의원·국회·정부·대학·지자체·범도민추진위원회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정부의 약속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며 지역 내 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지역민 생명권 보장을 위한 전남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의과대학은 30년 이상 전남도민의 염원이자 숙원사업이다"며 "헌법상 보장되는 국민의 생명권을 확실히 지켜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과대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섬 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어 전국에서 가장 의료 취약지인 전남에 의과대학이 설립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목포시는 전남도,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정부의 약속 이행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