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365안심병동사업' 시행…취약계층 24시간 공동간병서비스 제공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2.24 14:28 / 수정: 2025.02.24 14:28
거창군청 전경/거창군
거창군청 전경/거창군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이 취약계층 군민에게 24시간 공동간병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365안심병동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365안심병동사업’은 경남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병원 내 간병인이 24시간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간병 인력은 병실당 4명이 배치되며 3교대 근무를 통해 24시간 상주하면서 환자의 개인위생 관리와 활동 보조 등 간병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경남도와 거창군이 보조금을 지원하며 거창적십자병원과 거창한국병원에서 한다.

행려환자, 노숙인, 긴급의료지원 대상자는 자부담 비용이 없고, 의료급여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1일 1만 원, 65세 이상인 자 중 건강보험 가입자는 1일 2만 원의 자부담 비용이 발생한다.

간병 서비스 기간은 환자 1인당 15일이지만,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는 입원 기간 중 1회에 한해 최대 5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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