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먹거리 야시장, 서민 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
  • 정창구 기자
  • 입력: 2025.02.24 14:01 / 수정: 2025.02.24 14:01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특색 있는 음식 준비
아시아육상경기대회 기간 열려,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과 안전대책 마련
지난해 구미에서 열린 낭만야시장 전경. 야시장이 열린 기간 동안 20~30대 방문객이 40% 이상 찾아오는 등 김천, 칠곡 등 인근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27만여 명이 방문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구미시
지난해 구미에서 열린 낭만야시장 전경. 야시장이 열린 기간 동안 20~30대 방문객이 40% 이상 찾아오는 등 김천, 칠곡 등 인근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27만여 명이 방문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구미시

[더팩트 | 구미=정창구 기자] 경북 구미시는 지역 대표 먹거리 야시장을 올해는 두 곳에서 열어 서민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로 했다.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추진위원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구미중앙시장에서, 오는 5월 23~24일과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리는 5월 27~31일까지 인동시장에서 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전통시장 상인회, 유관 단체장, 대학 교수진 등 11명으로 야시장 추진위원회를 구성, 첫 회의를 열었다. 개막 준비와 운영 방향, 홍보 방안, 행사 계획을 마련,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특색 있는 음식 제공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에 열리는 것을 고려해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마련과 안전 확보 방안에 주력한다.

'구미 달달 낭만야시장'은 지난해 야시장이 열리는 기간 20~30대 방문객이 40% 이상 참여했고, 김천, 칠곡 등 인근지역과 서울, 경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27만여 명이 찾는 등 큰 인기를 끌면서 지역의 서민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박영희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는 대경선 개통과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맞물려 외지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해 더욱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야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만족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통시장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구미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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