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전남 영광에서 펼쳐진 제11회 현정화배 천년의 빛 영광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4일 영광군에 따르면 제11회 현정화배 천년의 빛 영광 전국오픈 탁구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개최됐다.
탁구대회는 영광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현정화 감독이 명예위원장으로 있는 현정화배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했다. 전국 2000여 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남녀 단식, 복식,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현 총감독은 대회기간 내내 영광군에 머무르며 관내 주민과 대회참가 선수들의 사진촬영과 사인요청 등 팬서비스 또한 친절히 응대해 지역사회와 대회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장세일 군수는 "탁구계의 세계적인 전설이자 군 명예홍보대사이신 현정화 감독의 이름을 딴 대회가 매년 영광군에서 개최돼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 군 스포츠산업 위상 제고 두 마리 토끼를 일거에 잡을 수 있는 대회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