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전남 화순군이 24일 시행 중인 대중 교통비 환급 지원사업 K-패스를 군민들이 적극 사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화순군은 고유가‧고물가 시대에 교통비 절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제고를 위해 대중 교통비를 최대 53%까지 절감할 수 있는 K-패스에 대한 홍보를 강화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하루 최대 2회, 월 최대 60회까지 지출한 대중 교통비 일부를 다음 달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K-패스를 이용하면 △일반인(35세 이상)은 20% △청년층(19~34세)은 30% △저소득층은 53%를 환급받을 수 있다. 자녀가 총 2명 이상이며 그중 1명 이상이 18세 이하에 해당하면 다자녀부모로 분류된다. △자녀가 2명인 다자녀부모는 30% △3명 이상이면 50%의 환급 비율을 적용받는다.
K-패스를 이용하려면 KB국민은행, 농협 등 가까운 은행을 방문하거나, 카드사를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앱 또는 K-패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하면 이용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K-패스 시행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19세 이상 모든 군민은 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며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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