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평택=신태호 기자] 경기 평택시는 시니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파크골프장을 확대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평택시는 현재 운영 중인 평택파크골프장(9홀)에 연간 3만여 명이 몰리고 있고,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1월 준공한 진위파크골프장(18홀)을 오는 4월 정식 오픈하고 파크골프장 5개소를 새로 조성한다.
시는 청북하늘빛 호수공원 내에 파크골프장(18홀)을 2026년 상반기에 준공하고, 포승읍 번제근린공원(18홀), 팽성읍 근내리(9홀), 안성천 하천부지(18홀), 원평동 하수처리장(18홀)에 파크골프장을 순차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54홀 규모의 대형 파크골프장 조성도 추가 검토 중이다.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시 전역에 10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늘어나는 파크골프 인구에 맞춰 평택시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파크골프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정도로 관련 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면서 "파크골프가 평택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파크골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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