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중소 제조기업 내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관내 중소기업이 기숙사를 임차해 운영하면 임차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노동자의 정주 환경 개선으로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근무 편의 환경을 조성, 중소기업의 인력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주 명의로 임차한 기숙사의 월 임차비 중 80%(노동자 1인당 내국인 30만 원, 외국인 20만 원 한도) 이내, 연 최대 10개월까지 지원한다. 기숙사 이용 노동자는 정규직·고용보험 가입자에 한한다.

특히 올해는 관내 제조업체의 특성을 고려해 기업당 최대 외국인 노동자 1명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내용을 변경 및 추가했다. 시흥시는 지난해 관내 중소기업 11곳, 노동자 총 27명의 기숙사비를 지원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인 '보탬e'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의 고시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