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북구청사 전경 /광주 북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북구가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24일 북구에 따르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북구는 특성화 지원분야에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 계속 지원(지정 2년 이하), 특성화 지원(지정 3년 초과) 등 지정 연수에 따라 3개로 구분하여 진행됐다. 전국 2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북구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4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북구는 국비 5000만 원에 지방비를 더하여 총 1억 원 규모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애인 활동가 양성 △지역사회 연결 강화 △참여자 취향 탐색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교육 등 4개 분야로 구성된 17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의 장애인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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