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는 리튬 배터리가 장착된 전동킥보드 등 개인 이동수단의 화재 예방을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가정 내 충전 중 화재 발생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개인 이동수단은 별도의 충전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아 대부분 가정에서 충전이 이뤄지고 있다.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지속적인 충격으로 배터리 팩에서 열이 축적돼 발화되는 경우 △규격 이상의 전류로 급속 충전할 때 발생하는 과열 △겨울철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한 배터리 내부 결로 등이 있다.
화재 발생 시 열폭주로 인해 급격히 온도가 상승하고 이로 인해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리튬 배터리는 화재가 발생하면 스스로 산소를 방출하며 연소되기 때문에 화재 진압이 지연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가정에서 배터리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가 어려워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에 대한 예방을 위해서는 △정품 충전기 사용 △주행 전·후 점검 △고온다습한 장소에서 보관 금지 △외출하거나 취침 중 충전 금지 △현관문 근처에서 충전 금지 △충전 시 주변에 가연성 물질 두지 않기 △배터리 올바르게 연결하기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강종범 서장은 ″전동 킥보드와 이온 배터리는 효율적인 이동 수단을 제공하지만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며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사용자들의 주의와 관리가 화재 예방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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