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관광공사(공사)가 주최·주관하고 중구청이 후원하는 '2025 상플 빈티지 마켓'이 지난 주말(22~23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1회차 행사에 총 2만 6000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주요 방송사들의 취재 열기도 이어지며, 빈티지 문화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주요 빈티지 및 앤틱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희소성 높은 패션·소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했다.
나눔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DJ 공연, 실크스크린·한지공예체험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빈티지 경매'에서는 셀러들이 기부한 희귀 빈티지 아이템이 경매 방식으로 판매됐다.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2회 차 행사 종료 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2025 상플 빈티지 마켓 1회차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찾아 빈티지 문화를 즐기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형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상플 빈티지 마켓’ 2회차 행사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더욱 강화돼 오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시민들이 직접 셀러로 참여하는 나눔장터, 3·1절 연계 독립운동가 미션퀴즈 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infac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