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천의 책 선포식 및 북토크' 진행 모습./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2025년 부천의 책' 사업 시작을 알리는 '2025 부천의 책 선포식 & 북토크'를 지난 22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선포식에서는 올해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소개하고, 독서 릴레이 첫 주자로 활동할 시민 대표 4명에게 '2025 부천의 책' 도서를 전달했다. 또한 일반 부문 선정 도서인 '이중 하나는 거짓말'의 김애란 작가가 참석해 시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애란 작가 북토크 모습./부천시

부천시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약 300일 동안 시민이 함께하는 릴레이 독서운동을 진행한다. 올해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아동 부문 '행운이 구르는 속도', 만화 부문 '노인의 꿈', 특별 부문 '살아있는 갈대'를 중심으로 작가와의 만남,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등 독서문화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부천의 책'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책을 통해 깊이 있는 사색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독서를 통해 서로의 생각들을 나누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년 '부천의 책' 독서 릴레이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가까운 시립도서관이나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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