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시민학습연구원'을 오는 3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적 방법으로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20명(개인 또는 2~4인 모임)이며, 선착순이다. 지난해에는 14명의 시민학습연구원이 5개 프로그램(총 21회 차)을 기획했다.
연구원 지원자는 시흥시청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연구원'을 검색하고 지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민학습연구원은 오는 12월까지 평생학습 프로그램 기획·설계에 참여하고, 운영 프로그램 점검 및 평가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연구원 참여자는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진행되는 5회 차 평생학습 프로그램 기획 교육을 오는 3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이수해야 한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민학습연구실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교육적 방식으로 해결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자발성과 자기 효능감을 증진해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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