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가 올해 성남교육지원청과 98억 7400만 원을 공동 투입, 성남지역 156곳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등 디지털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인성교육과 생태환경,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성남교육지원청과 이런 내용의 미래교육협력지구 64개 사업 추진에 관한 서면 합의서를 교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합의서는 지난 2023년 2월 체결한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도교육감과 기초자치단체장이 협약으로 지정한 곳이다.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세부 과정으로는 △드론과 로봇, 코딩 등 디지털 활용교육 △사이버폭력·게임 과몰입 예방 등 디지털 안전교육 △사회정서 학습 등 인성교육 등이 있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초·중·고교 40곳 학생을 대상으로 '더 마음 돌봄 인성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성남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특색 있고 창의적인 교육 지원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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