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글로벌청소년센터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화성시민대학 좌측동 2층에 들어섰으며, 전용면적 810.16㎡에 강의실, 상담실, 멀티강의실, 창작강의실, 예체능실, 사무실, 로비(쉼터) 등을 갖췄다.
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학교 진입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KLS, 경기한국어공유학교) 운영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진로상담 △심리‧정서지원 △학생자치회 운영 △동아리활동 지원 △사례관리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한다.
센터는 학교 입학 전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집중해서 교육하는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로 언어 부족에 따른 학습부진과 학업중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화성에 사는 외국인 주민은 2023년 11월 기준 7만 6711명으로, 안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외국인 주민 자녀는 6048명이며, 전년보다 6.7%(405명) 늘었다. 다문화가정 자녀도 6500명으로 전년보다 7%(459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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